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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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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누나 욕하지 마" 술자리서 친구에 흉기 휘두른 군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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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군인이 경찰에 검거돼 군사경찰로 인계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최근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5일) 새벽 5시 30반쯤, 부산시 북구 화명동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친구 1명이 자신의 누나 욕을 하자 식당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 일행 중 1명이 흉기에 엉덩이를 찔리고 다른 1명은 손을 베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받고 출동해 검거한 뒤 사건 경위 확인을 마치고 소속 부대 군사경찰로 인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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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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