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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내년 1월 21일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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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 21일 나올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재판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내란 특검은 오늘 열린 결심 공판에서 한덕수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한 전 총리가 받는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 또는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입니다.

    특검은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에 책임을 질, 행정적 측면에서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는데,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범행에 가담하고 그 뒤엔 문건까지 은폐하며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총리가 증거를 인멸했다는 점은 물론, 계엄에 반대하지 않았는데 반대했다는 진술을 계속하는 등, 반성 없이 변명으로 일관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한 전 총리 측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위증한 혐의는 인정하며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계엄 계획은 사전에 몰랐고, 윤 전 대통령에게 반대 의사를 표했다며 이 재판이 중계되는 것만으로도 역사적 단죄는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전 총리도 최후진술에서, 계엄으로 겪은 혼란에 대해 국민께 가슴 깊이 죄송하다면서도, 계엄을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적은 결단코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심리를 마치고 내년 1월 21일 오후 2시에 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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