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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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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폴란드 등 3개국 대상 K9자주포 운용·정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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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25-4기 육군 국제과정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육군은 폴란드 등 K9자주포를 운용하는 3개국을 대상으로 운용·정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K9자주포 심화과정으로 진행된 '25-4기 육군 국제과정(K-AIC)'에는 폴란드 15명, 베트남 5명, 이집트 1명 등 외국군 3개국 21명과 한국군 초급간부 13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K9자주포를 운용하는 육군포병학교, K9자주포를 정비하는 종합군수학교에서의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포병학교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참여한 다국적 장병들 간에 형성된 전우애가 향후 육군 차원의 전략적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에 참가한 베트남 육군의 응우옌 득 푸엉 중령은 "K-무기체계 운용과 교육훈련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자국으로 돌아가 활용함으로써 양국 간 군사협력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지난해부터 K2전차·K9자주포·천무·수리온 등 다양한 K-무기체계와 교육·훈련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방산 협력 확대와 초급간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국제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방산 협력국들의 요청으로 천무 운용과정과 수리온 정비과정을 신설했고, 참가국 훈련 수준을 고려해 전반기 기본 2개 과정과 후반기 심화 2개 과정으로 분리해 운영했다.

    연합뉴스

    25-4기 육군 국제과정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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