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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학생들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공감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공감 프로젝트는 학기 초인 2~3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예방하도록 돕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서부교육지원청 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학교에서 학생 간 갈등 감소와 또래 관계 개선 등 긍정적 성과가 나타났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2026학년도에 서부교육지원청 지역 전체 중학교와 동부·남부교육지원청 지역 희망 중학교로 우선 시행하고 이후 전체 중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교사, 교육복지사, 외부전문가 등으로 공감 프로젝트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난달 1차 연수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인문정신연수원(안동)에서 2차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를 통해 공감 프로젝트 운영 실습, 체험을 통한 소통과 연결의 의미 성찰, 존중과 예의 기반 생활교육 방안 등 지원단의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학기 초에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공감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대구의 모든 중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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