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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경찰청의 사이버범죄 검거 건수가 10월 말 기준 1만4299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 2022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범죄 검거 건수는 2022년 8788건에서 2023년 9870건 2024년 1만723건에 이어, 2025년 10월 말 기준 1만4299건을 기록했다.
올해 검거건수는 2022년 대비 약 63% 증가한 수치다. 2025년에는 10월 말 기준 이미 전년 대비 33%나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검거 실적을 보였다.
경찰은 검거 증가 요인으로, 전문인력 확대 배치와 국제공조 강화, 사이버수사 유경험자 중심 수사력 강화를 꼽았다.
인천경찰청은 매년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등 사이버수사 경력 채용 인력을 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및 디지털포렌식계에 꾸준히 확대 배치하고 있다.
또 해외 수사기관,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사이버수사 유경험자들을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사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검거 사례로 경찰청을 통한 국제공조로 ’2014년부터 필리핀에서 5조9000억원대 기업형 도박사이트 31개를 운영한 운영자 203명을 포함하여 총 431명을 검거하여 그중 37명을 구속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사이버상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과 기술 기반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치안 확립 조성을 위해 국제공조, 첨단 기술 도입, 피해자 지원 강화를 포함한 종합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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