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 개최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2.09.01.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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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오진경 국립암센터 교수 등 10명이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2025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복지부는 2008년부터 음주량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둔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음주로 인한 사고, 폭력, 범죄, 질병과 같은 음주폐해를 국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음주페해예방에 기여한 개인 10명과 단체 10곳에 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음주 건강 폐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오진경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중독자 회복 지원 등에 힘쓴 곽의향 대전 대덕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영예를 안았다.
또 국립공주대학교 '술래쉬'팀은 지역기관과 축제를 연계한 캠페인 추진 등으로 2025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음주폐해 감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규제 정비 방향을 논의하는 연합 포럼이 열렸다.
한편 올해 음주폐해예방의 달 주제는 '일상에서 술이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로, 이를 핵심 메시지로 제작한 2025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가 이번 기념식에서 최초 공개됐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의 헌신이 우리 사회의 음주 문화 성숙에 큰 기여를 했다" "국민 모두가 시간, 비용, 건강 등 개인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절주·금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지난해에는 술 권하는 사회에서 금주에 대한 개인의 의지, 결정권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올해는 음주가 개인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자 했다"며 "올해 11월이 국민 모두가 절주·금주를 실천했을 때 지킬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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