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경찰서 |
(경남 고성=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파출소 경찰관이 총기 사용 방법을 후임에게 가르쳐주다 오발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27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35분께 거류파출소 내부 간이무기고 앞에서 30대 A경사가 38구경 권총을 조작하던 중 공포탄 1발이 지면으로 발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권총 사용이 능숙한 것으로 평가받던 A경사는 당시 후임 경찰관에게 총기 사용 방법을 교육하다가 이 같은 오발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사는 "실탄과 공포탄을 모두 제거하고 나서 중간에 공포탄 한 발을 권총에 넣은 걸 인식하지 못하고, 오발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경사를 감찰해 총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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