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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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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AG·KERIS, AI 기반 학습공간 '미디어숲'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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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m 초대형 4K 미디어월·AI 창작 기능 갖춰

    연합뉴스

    AI·실감미디어 기반 학습 공간 '미디어 숲' 개관식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이 디지털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실감미디어 기반 학습 공간 '미디어 숲(Media Forest)'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학습 IP를 보유한 KERIS는 이 공간을 통해 교육 환경을 프로그램에 맞춰 즉시 전환하는 '업데이트형 교육 공간 모델'을 실제 운영에 도입했다.

    '미디어 숲'에는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대표 이우현)의 AI 기반 공간운영 솔루션이 적용돼, 교육 목적과 참여 대상, 행사 성격에 따라 화면과 공간 구조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ERIS는 이를 통해 기존의 전시 중심 미디어존에서 벗어나, 상황에 따라 콘텐츠가 바뀌는 실감형 교육 공간이라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미디어 숲의 핵심은 20m 길이의 초대형 4K 미디어월이다. 학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콘텐츠가 즉시 반영되는 구조로 구성되어, '학생이 직접 만드는 실감형 교육 공간'이라는 참여 가치를 강화했다.

    또한 AI 기반 창작 기능, 교과 연계 실감 콘텐츠,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학생 주도적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KERIS는 '미디어 숲'을 단발성 조성 공간이 아닌 장기 업데이트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콘텐츠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연합뉴스

    '미디어 숲' 개관식 주요 참석자들 기념사진
    (서울=연합뉴스) 지난 25일 열린 AI·실감미디어 기반 학습 공간 '미디어 숲' 개관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6번째가 정제영 교육학술정보원장. [혼합현실설계그룹 MRAG 제공]


    365일 상시 전환 가능한 4K 서비스 콘텐츠와 100개 이상의 교안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매년 신규 교육·전시 콘텐츠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 구축을 담당한 MRAG는 미디어월·AI·운영 시스템을 통합하는 '공간공학(Spatial Engineering)'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목적에 따라 화면·조명·콘텐츠가 즉시 전환되는 전환형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구축 이후에도 기능·콘텐츠가 꾸준히 개선되는 업데이트형 운영 체계를 도입해, 공공 교육기관의 디지털 전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KERIS는 앞으로 '미디어 숲'을 중심으로 교사 연수, 학생 체험 프로그램, 실감형 교육 연구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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