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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이재명 정부

    이재명 정부 첫 북핵협상 수석대표에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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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정연두(왼쪽) 주튀르키예 대사와 아흐멧 귈쉔 튀르키예 도로청장이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인프라 협력에 대한 MOU 체결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두 대사는 27일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임명됐다. 앙카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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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가 27일 이재명 정부 첫 외교전략정보본부장(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북핵 문제 관련 한국 측 수석 대표로, 차관급에 해당한다.

    외교부는 이날 북핵 문제 외교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 대사를 임명했다.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자리는 3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정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25회에 합격해 북핵정책과장,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차석대사겸 공사, 외교부 장관 특보, 북핵외교기획단장 겸 6자회담 차석대표, 주네덜란드대사 등 지냈다. 지난해 1월 주튀르키예 대사로 임명돼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주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

    외교부는 정 본부장 인사와 함께 1급 인사 발령도 냈다. 박일 대변인,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 임상우 공공외교대사, 견종호 기후변화대사가 임명됐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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