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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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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 ‘모범택시: 리콜’ 드라마 방영 전주 주간 조회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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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지식재산권(IP) ‘모범택시’ 시리즈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과 맞물려 높은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 ‘모범택시: 리콜’ 주간 조회수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방영 전주(11월 10일~11월 16일) 대비 방영 첫 주(11월 17일~11월 23일) 약 64배 증가했다. 다른 시리즈에서도 시너지가 확인됐다. 웹툰 시즌1 ‘모범택시’는 같은 기간 대비 약 33배, 프리퀄 웹툰 ‘모범택시: 본 인 블랙’은 약 4배 주간 조회수가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원작의 탄탄한 인기와 드라마의 화제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모범택시’는 복수 대행 전문 조직 ‘무지개 운수’에서 일하는 주인공 김도기가 절대악을 응징하는 통쾌한 전개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 ‘모범택시: 리콜’이 공개됐고, 현재는 시즌1에서 큰 인기를 얻은 히로인 채 마담과 김도기의 인턴 시절을 다룬 프리퀄 ‘모범택시: 본 인 블랙’이 연재 중이다.

    드라마도 시리즈답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첫 방송된 ‘모범택시3’는 첫 회부터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기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고 11.1%, 평균 9.9%다. 김도기 역 이제훈을 비롯해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원년 멤버들의 호연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역시 ‘무지개 운수’와 김도기의 사적 복수 대행 서사, 다양한 빌런 캐릭터를 중심으로 통쾌한 액션극을 이어갈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드라마 방영과 연계해 웹툰 김도기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드라마 콜라보 포스터를 공개하고, 시리즈 관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7일까지 ‘모범택시’, ‘모범택시: 리콜’, ‘모범택시: 본 인 블랙’ 3개 작품을 3시간마다 무료로 제공하며, 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캐시 뽑기권 이벤트도 운영한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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