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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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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멤버십에 넷플 이어 스포티파이 입점…4900원에 다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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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4900원 멤버십 콘텐츠 혜택으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 제공


    매일경제

    네이버·스포티파이 제휴.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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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스포티파이가 추가됐다.

    네이버는 지난 27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스포티파이 멤버십인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이 추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은 월 7900원(부가세 별도)으로 광고 없이 스포티파이의 1억 여곡의 음원과 700만 여개의 팟캐스트 등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월 4900원(부가세 포함·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가 국내에서 자사의 멤버십과 플랫폼을 통합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도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네이버지도 앱 내비게이션에서는 스포티파이 앱이 연동돼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자가 네이버지도 앱에서 내비게이션 ‘길안내’ 기능을 실행하면 화면 상단 오른쪽에 스포티파이 아이콘이 표시되며, 이를 통해 스포티파이 앱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곡·앨범을 검색하면 스포티파이 플레이어로 미리 듣기가 가능하며, 스포티파이 음원 차트와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향후 강력한 개인화 및 추천 기능을 기반으로, 네이버 내 다양한 지면에서 오디오 콘텐츠 추천과 음악 감상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와 넷플릭스 결합 서비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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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십 이용자가 다수의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구독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넷플릭스, MS 게임패스, 웹툰·시리즈 쿠키 등 디지털 콘텐츠 중 한 가지 혜택만 선택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추가 구독 기능을 이용하면 스포티파이 또는 웹툰·시리즈 쿠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를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구독하는 이용자라면 기존 스포티파이 멤버십보다 저렴한 월 5900원의 요금으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월 4900원의 요금을 추가하면 웹툰·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쿠키 59개를 받을 수 있다. 추가 구독 기능은 파트너 정책에 따라 현재 일부 디지털 콘텐츠에 선택적으로 적용되며 추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 논의와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단골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가장 높은 로열티와 경쟁력을 보유한 빅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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