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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월 28일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그는 안성시 금광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듣고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핵심 축 중 하나인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조성 현황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한 현안과 주민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김동연 지사는 안성시에 현대차 배터리 투자를 유치한 사실을 언급하며 "오늘은 안성시 발전의 퀀텀 점프가 만들어지는 날로, 동신특화단지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람인 소부장 클러스터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 10일 예정된 경기도농정심의회 심의와 관련해서도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고 경기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방문하면 좋은 일이 많다"며 "12월 10일 심의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성 주민들이 숙원을 올해 안에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겨울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와 하우스 농가 방문 시 받은 도움에 감사하며, "이번에도 안성 편에 서서 현장을 직접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의 생생한 이야기가 잘 전달되길 바라며, 동신반도체소부장특화단지는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신산단은 안성시 금광면과 보개면 일대 약 121만 8000㎡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내년 하반기 승인과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단지 면적의 70% 이상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농지 해제가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7월 20일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최종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허가 신속 처리, 특화단지 내 인력 양성 지원, 입주 기관 국·공유 임대료 감면, 각종 규제 특례가 부여됐다.
동신산단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 중심에 위치해 있다. 용인, 평택, 이천의 반도체 제조 기지와 연계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에 전략적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경기 남부권 반도체 산업 단지를 통합해 대규모 생산, 연구, 인재 양성, 소부장 기업을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과 함께 주민 및 토지소유자 의견 반영을 통한 상생 방안, 조속한 사업 추진, 반도체 산업 정책 연계성, 교통 및 환경 영향 등의 여러 주제가 다뤄졌다.
경기도는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단계별 주민 설명회 등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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