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51%·S&P 0.32%·나스닥 0.65%↑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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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가 진정된 영향이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240.99포인트) 상승한 4만7668.1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2%(22.12포인트) 오른 6834.7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65%(151.00포인트) 상승한 2만3365.69에 장을 닫았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1.32%), 소비재 재량(0.9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73%) 등은 상승했으나 헬스케어(-0.50%)만 하락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를 뜻하는 M7 종목 중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177.0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오른 430.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메타(2.26%), 아마존(1.77%), 마이크로소프트(1.34%), 애플(0.47%) 등은 상승했으나 알파벳(-0.07%)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평소보다 이른 오후 1시(미 동부시간 기준)에 조기 폐장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문제로 한때 선물·옵션 거래가 중단되는 일이 생겼으나 증시 영향은 크지 않았다.
뉴욕증시는 이달 들어 인공지능 고평가 우려로 변동성을 키운 바 있다. 그러나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반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회복했다. 이날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1일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 시즌에 소비가 늘어 미국 경기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감도 더해졌다.
다음달 9∼10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를 보면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확률은 86.4%로 일주일 전 대비 15.4%포인트 높아졌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17%(0.10달러) 내린 배럴당 58.5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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