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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광주 일곡동 상수관로서 수돗물 1200톤 누수…단수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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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광주 북구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서 상수도관 노후화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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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일곡동 일대에서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29일 광주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 매설된 지금 350㎜ 송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해당 송수관은 용연정수장에서 정수한 식수를 일곡배수지로 보내는 관로인데 송수관 이음부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물 1200톤(t) 흘러 나오면서 주변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다만 일곡배수지에는 개별 가정이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저장하고 있어 단수나 인명,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송수관은 오후 12시쯤 복구를 완료했고 본부는 바닥에 쌓인 토사 등 이물질을 제거한 뒤 물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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