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동물보호 단체, 말 불법 도축한 제주 관광승마장 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불법 도축 현장 조사하는 경찰
    2023년 경찰과 공무원 등이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한 도견장 내 불법 도축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동물권행동 카라와 퇴역 경주마 등을 구조 및 보호하는 제주의 비영리단체인 말 보호센터 마레숲은 말을 불법 도축한 제주시에 있는 A관광승마장을 동물보호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라의 박미랑 이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A승마장에서 말 1마리를 불법 도축했으며, 112 신고받은 경찰이 현장을 확인했다. 도축업자는 도주했다.

    박 이사는 "아직도 도축한 말고기와 부산물 등이 현장에 남아 있으며, 경찰이 증거 보존 측면에서 폴리스라인을 쳐 놓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승마장 주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kh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