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관리청이 발표한 '손상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가운데 추락과 낙상으로 인한 환자가 5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로 운수 사고 19.9%, 부딪힘 11.1%, 자상 3.3% 등의 순이었습니다.
2013년만 해도 추락과 운수 사고의 비율이 35% 안팎으로 비슷했지만 10년 사이 추락과 낙상 환자 비율이 15%p 이상 벌어진 겁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같은 해 손상으로 인한 75세 이상 입원 환자 가운데 추락·낙상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72.5%로 대다수였습니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 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 문제를 의미합니다.
낙상환자 증가는 고령화에 의한 현상으로 골절 등으로 인한 입원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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