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하는 조승래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30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3대 특검과 관련해 "3대 특검 종료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 목소리가 커지는 게 사실"이라며 "추가 특검 구성 등을 당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오늘(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한된 시한과 사법부의 일부 이해할 수 없는 영장 기각, 재판 진행으로 국민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검의 기간 연장이나 특검을 추가 신설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검토를 한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수사의 광범위성에 비해 사건의 문제, 수사 관련자의 비협조, 일부 사법부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수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 목소리를 모아 어떻게 할지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이어 "내란전담재판부는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법사위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내란 선고 중 가장 먼저 있는 게 한덕수 피고인에 대한 선고"라며 "그 항소심 선고는 내란전담재판부에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비상계엄 1년 당일은 다음 달 3일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일인 다음 달 14일까지를 '기억 주간'으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달 1일에는 국회 본청 앞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등의 의미를 돌아보기 위해 좌담회도 진행합니다.
최근 '1인1표제' 당헌·당규 개정을 두고 당내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선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다음 달 1일과 2일, 4일에 토론회를 연달아 열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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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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