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영] |
iM증권은 1일 고영에 대해 뇌수술용 의료로봇 판매 본격화로 리레이팅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3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뇌수술용 의료로봇인 '지니언트 크래니얼'이 올해 1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며 "지난 7월 미국 대형 병원에 지니언트 크래니얼이 단순 테스트용이 아닌 판매용으로 설치하는 등 실제 수술에 활용되면서 수개월 이후에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비게이션 플랫폼 대비 지니언트 크래니얼의 정확도 및 수술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의료진의 신뢰가 확대됐다"며 "미국 시장 내 병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병원들과 구체적인 도입 협의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확산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 내년에는 미국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니언트 크래니얼이 30대 이상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시장에서 향후 3년 안에 1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이 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AI 관련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향 수요 증가에 힘입어 미주지역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AI 생태계상 대만 업체 등의 미주지역 투자가 확대되면서 신규로 서버향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매출 확대 추세는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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