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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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인이 1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470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 이제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한다”며 “중앙과 지방이 하나된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하고 민주당 정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다가올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도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마지막이 될 듯하다. 당분간은 정치 검찰로 인해 피해입은 동지들을 돕고 이재명 대통령을 죽이려고 했던 이들의 무도함을 밝히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최고위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한 470일의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도 “오늘 완전한 내란 척결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는다”며 내란 역도 단죄, 국민의힘 해산, 이재명 정부 성공 기여 등을 약속했다.
이날 사퇴한 최고위원들은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경기지사직에 출마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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