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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국토부, 드론 우수사업자 5개 기업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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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항공 부스를 찾아 하이브리드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2025.7.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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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드론 제작·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보인 5개 기업을 '2025년 드론 우수사업자'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 제정 이후 첫 지정이다.

    드론 우수사업자 지정제도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술력, 활용능력 등이 우수한 사업자를 발굴·지원해 드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3년 이상 드론사용사업을 운영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경영상태, 기술역량, 활용능력, 안전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제작분야 2개사, 활용분야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제작분야에서는 '네스앤텍'과 '아르고스다인'이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자로 지정됐다.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 등 서비스 활용분야에서는 '니어스랩', '시스테크', '해양드론기술'이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과 높은 성장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자에게는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자들이 드론산업의 롤모델이 되어 K-드론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사업자 지정제도를 통해 드론 기술 고도화, 상용화 실증, 규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드론 우수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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