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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생성형 AI, 끔찍해… 예술 본질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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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는 종종 첨단 시각효과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특히 '아바타' 시리즈는 퍼포먼스 캡처를 활용해 영웅적인 나비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그러나 카메론 감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퍼포먼스 캡처(배우의 연기를 디지털 아티스트를 위한 템플릿으로 활용하는 기술)가 일반 AI와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은 우리가 컴퓨터로 이상한 작업을 하며 배우를 대체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실제로는 배우와 감독의 협업을 기념하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CBS는 아바타 배우들이 25만 갤런의 수조에서 수중 연기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카메론 감독이 이 기술을 활용하되 배우의 연기를 중시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카메론 감독은 "생성형 AI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캐릭터와 배우, 연기를 만들어낸다"며 "그것은 끔찍하다. 우리가 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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