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항공대는 1975년 12월1일 창설 이후 50년 동안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50년 동안 1만2630시간을 비행하면서 지구 둘레 58바퀴에 해당하는 234만㎞를 무사고로 비행한 것이다.
특히 다른 시·도 경찰청에 비해 관할구역이 넓고 독도 및 울릉도 등 장거리 해상비행 임무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무사고 비행 기록은 남다른 의미로 평가된다.
경북경찰청 항공대는 25년 이상의 비행·정비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와 정비사 12명이 참수리 헬기 2대를 운용하면서 장거리 주·야간 해상비행과 우범지역 공중 순찰을 통해 도민 안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의 경우 경북 북부지역 및 경남 산청, 대구 함지산 일대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에 헬기 2대를 투입해 산불 조기진화에 기여하고 APEC정상회의 기간 중 주요정상에 대한 공중경호 지원을 전담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뒷받침했다.
경찰 관계자는 "50년 무사고 비행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년 무사고 비행까지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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