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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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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 발족…특검 인계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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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순직해병특검팀 이명현 특별검사가 28일 서울 서초구 해병특검 사무실에서 150일의 수사 일정을 마무리하며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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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3대 특검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한 사건을 맡을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를 발족했다.

    국수본은 "수사의 독립성 및 공정성이 보장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3대 특검 인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인 김보준 경무관이 특별수사본부장을 맡는다. 특수본부장은 직무에 관해 독립적으로 수사해 수사 결과만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에 보고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수사를 끝낸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았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한은 각각 오는 14일과 28일이다. 국수본은 "향후 12월 말까지 내란 특검 등으로부터도 사건을 순차적으로 인계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지난 6월 3대 특검이 출범하기 전까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을 꾸려 계엄 관련 수사를 맡았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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