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보(Revivo)'팀은 차량 외관·하부·타이어를 통합 진단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3D 복원·AI 견적 자동화·모듈형 하드웨어 진단을 개발 중이며, 향후 통합 스캐너와 AI 분석을 결합한 가상 수리 견적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5 인공지능(AI) 챔피언 대회 'AI 챌린저 상'에 선정된 리바이보(Revivo)팀은 차량 외관 손상 분석을 넘어 모빌리티 리페어 시장 혁신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바이보팀은 대교CNS의 AI 기술력, 그루젠의 하드웨어 전문성, 30년 경력의 산업 현장 노하우를 지닌 더블유피디알이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됐다.
현재 국내 차량 외관 검사는 전문가 육안에 의존해 시간 소요가 크고 판정 기준이 일관되지 않는 등 주관성 한계가 뚜렷하다. 이로 인한 분쟁도 반복되고 있어, 객관적 기준(SSOT)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리바이보팀은 차량 외관 손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비전 AI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해외 유사 기술 사례를 분석해 하드웨어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5㎜ 수준의 미세 손상까지 검출하는 고정밀·저비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향후 단순 손상 검출을 넘어 손상 종류·부위·크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손상 심각도를 자동 산출하는 '차량 외관 파손 분석 시스템'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실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AI 모델 모두를 강화해 현장 적용성도 높일 방침이다.
윤희동 리바이보팀 대표 |
윤희동 대표는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차량 외관 파손 정밀 검출 비전 AI 시스템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고도화해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시장 AX 혁신을 가져올 완성형 제품으로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