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화재단'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말 전남지역 사회적 기업 등에는 전남 문화재단이라며, 재난 안전키트를 싸게 납품하는 조건으로 1억 원의 선결제를 요구하는 전화와 문자, 메일이 쏟아졌습니다.
메일과 문자에는 제품 사진과 전남 문화재단 사업자 등록증까지 첨부됐습니다.
일부 사회적 기업에서는 실제로 문자를 보낸 가짜 문화재단 직원과 통화해 가격 협상을 하고 견적서, 통장 사본까지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기 시도는 토요일인데도 재단 대표의 결제까지 받았다며, 사업 추진을 재촉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한 사회적 기업 대표의 신고로 들통이 났습니다.
경찰은 빠른 신고로 실제 사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가짜 명함을 보낸 용의자의 신원 확인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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