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여행객들이 티웨이 항공 창구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국내 1위 호텔·리조트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이 지난 26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며 항공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명소노는 예림당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02.28. ks@newsis.com /사진=김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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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 회사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일반직 신입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응시 대상은 기 졸업자와 2026년도 2월 졸업 예정자다. 토익(TOEIC) 700점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IM2, 오픽(OPIC) IM2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이후 입사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단계별 합격자 발표 시 안내할 예정이다.
일반직 신입은 입사 후 일정 기간 국내 공항지점에서 근무 후 일반 직무 부서인 △인사 △마케팅기획 △재무회계 △홍보 △노선기획 △경영기획 △국내외 공항지점 등 부서로 배치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채용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된 티웨이항공은 내년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트리니티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해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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