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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李대국민 담화문' 사칭 게시 피의자 자수…무관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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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명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발표…허위 담화문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 사이버수사과(사이버범죄수사2·3대)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23.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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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해 온라인에 '대국민 담화문'이라는 제목의 허위 글을 게시한 피의자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는 2일 오후 12시30분께 허위 담화문을 작성·게시한 피의자가 자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마치 이 대통령 명의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등을 발표한 것처럼 꾸민 허위 담화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경찰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부기관 등을 사칭해 허위 정보를 생산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는 사회적 혼란과 불신을 초래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은 자체 운영 중인 '허위조작정보 대응 TF'를 중심으로 생산·유포자뿐 아니라 배후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온라인·오프라인상 허위조작정보 유포 등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단순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한 행위라도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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