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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과기정통부-오픈AI, 워킹그룹 첫 회의 "내년부터 협력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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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리나라 AI 대전환 및 AI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픈AI 간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이 대통령,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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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오픈AI 관계자들과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었다.

    과기정통부와 오픈AI는 지난 10월1일 양해각서(MOU) 체결 후 고위급 면담과 AI 개발자 행사 협력 등을 진행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체계적인 후속조치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엔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 이진수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오픈AI 김경훈 코리아 총괄대표, 벤저민 슈워츠 인프라 파트너십 및 정책 총괄, 아이비 라우 신더볼프 인터내셔널 정책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AI인프라 확충 및 AX(AI 전환) 지원, AI인재·스타트업 육성, AI 기본사회 실현 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을 중심으로 워킹그룹을 상시 운영해 내년 초부터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새 정부 출범 후 다양한 민·관의 노력을 통해 여러 글로벌 빅테크와 투자사들이 한국 AI 잠재력에 주목하고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생성형 AI시대를 연 오픈AI와 협력해 한국 AI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도 "오픈AI는 워킹그룹을 통해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모든 국민들이 AI의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제조 강국인 한국에서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은 국내 경제 성장에서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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