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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코리아(옛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날인 2일 NHN클라우드와 ‘AI 데이터 플랫폼 기반 공공 클라우드 공동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각 기관이 축적해온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처리·분석하려는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양사 기술을 결합해 실사용자 중심 분석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트래티지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데이터를 자동 분석·추출하고 시각화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복잡한 분석 절차 없이 결과물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어 조직 내 비전문가 활용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자익(Mosaic)’은 자동 설계를 기반으로 데이터 모델을 구성하도록 지원해 분석 환경 구축 시간을 줄이는 기능을 갖췄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러한 기능을 서비스 환경에 적용한다. 특히 공공기관 대상 보안 인증, 데이터 주권 요건 등을 충족한 인프라를 통해 스트래티지의 AI·BI 플랫폼을 배포하고, 분석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 양사는 기술 연동뿐 아니라 고객 사례 발굴, 공동 마케팅, 영업 활동 등 단계별 협력도 이어간다.
정경후 스트래티지 코리아 지사장은 “공공 부문은 데이터 양뿐 아니라 다양성과 정책 연계성이 높은 영역으로 적절한 환경과 거버넌스가 갖춰질 경우 매우 큰 사회적 가치와 실질적 효용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공 데이터 활용은 클라우드의 확장성과 보안성, 그리고 실사용자 중심 분석 경험이 균형 있게 제공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물론 AI 기반 행정 혁신 모범사례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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