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들 |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도내 교사 5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전국 수상자 30명 가운데 경남은 5명을 배출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수상 실적을 거뒀다.
수상자는 강호영(통영 사량초), 구은복(김해 관동초), 손윤수(통영 한산초), 우현주(함안중), 하지범(거제 동부초 율포분교) 교사다.
이들은 과학 수업 혁신과 탐구 활동 지도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호영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 기반 탐구 프로그램 개발을, 구은복 교사는 200회 이상의 과학 마술 재능 기부 등을 통해 과학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손윤수 교사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했고, 우현주 교사는 생명과학 분야 교육 자료 개발에 힘썼다. 하지범 교사는 도서·벽지 학교 여건을 고려한 융합 교육 모델을 구축해 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 교원 전문성 강화 등 지속적인 지원 정책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경남 교사들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탐구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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