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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경찰서는 경찰 허위 신고를 700차례 넘게 반복한 혐의 등으로 50대 A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750차례 경찰에 허위 신고를 반복하고 경찰서 등 관공서를 수시로 방문해 폭언한 혐의를 받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주변 상가 등에서 스무 차례 절도 범행을 하고 이를 신고한 상가 업주들에게 보복 협박을 한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행정력이 낭비될 경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악성 민원에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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