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5'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왼쪽부터)와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 등 내외빈들이 메타빌드 부스에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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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환 AX 통합플랫폼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2025 소프트웨이브'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 풀 스텍 솔루션인 'LLaMON AX 플랫폼'과 실제 적용사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기업·공공기관 데이터·업무·시스템을 AI로 통합·자동화하는 전주기 AX 플랫폼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기존 IT 자산과 데이터를 활용해 현실적인 AX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스택을 소개하며, AI 네이티브(AI-Native) 시대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지능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메타빌드의 3대 AX 플랫폼인 △LLaMON AX 플랫폼 △MESIM AX(차세대 AI 기반 연계미들웨어) △KLEVER(디지털트윈 및 디지털휴먼 플랫폼)와 함께, 메타빌드의 대화형 AI 검색·상담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집현전' 및 '민원상담서비스'가 전시된다.

우선 'LLaMON AX'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Advanced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Agent Builder, Document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한 AX 통합플랫폼으로, 기관별 이기종 데이터·문서를 실시간 분석하고 자연어 질의만으로 복잡한 행정·기업 업무를 자동 수행할 수 있다.

'MESIM AX'는 차세대 AI 기반 연계미들웨어로, 기존 ESB·APIG 제품에 AI 기반 자동 맵핑, API 자동 생성, 장애 예측 및 자가진단(Self-Healing) 기능을 더해 AI-Native Integration 구조를 구현했다.

'KLEVER'는 '디지털트윈(KLEVER TWIN)'과 '디지털휴먼 플랫폼(KLEVER ONE)'제품으로 구성된다.'KLEVER TWIN'은 실시간 교통데이터·CCTV·센서 데이터를 단일 디지털트윈 공간에 통합하고, 혼잡도·사고 위험도 분석, 자율주행 연계 기능까지 포함한 AI+DT 기반 도시·교통 관제플랫폼이다.

'KLEVER ONE'은 AI+3D 디지털휴먼 기술을 융합해 얼굴 사진으로 3D 디지털휴먼을 즉시 생성하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얼굴과 헤어, 의상, 액세서리, 목소리, 말투, 직업 등을 설정해 페르소나를 만든다. 숏폼이나 강의 콘텐츠, AI휴먼 에이전트, 피트니스 코칭 앱 등 서비스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5'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메타빌드 부스에서 참관객이 디지털휴먼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시연을 보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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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는 생성형 AI기술로 구축된 '디지털집현전서비스' 및 '전자민원서비스'는 정부가 오랜 기간 축적한 방대한 지식·정책 정보를 지식베이스로 구축하고, LLM과 RAG를 통해 대화형 검색 서비스로 구축해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문맥에 맞는 답변과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공공 지능형 지식 검색 서비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협력사인 차세대 AI 뮤직테크 스타트업 칠로엔(Chilloen)의 '링크뮤직(Linkmusic)'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링크뮤직'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핵심 정보를 분석하여 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멀티모달 검색 특화 배경음악 서비스로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과 AI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데이터·연계·AI·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합한 'LLaMON AX 플랫폼'은 향후 국가·지자체·기업의 지능형 운용체계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며, AI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 'AX 통합플랫폼'기업으로 수출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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