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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 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
경남경찰청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가 모텔 화장실 내부에서 10대 남성 2명과 10대 여성 1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 씨는 범행 직후 모텔 창밖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이 각각 심정지와 중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모두 숨을 거뒀다. A 씨는 중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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