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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인천 송도서 신호등 충돌한 차량 전소…경찰, 경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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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신호등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밤 시간대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고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A씨 명의의 차량은 전소됐으며, 소방서 추산 4천8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현장에 있던 A씨는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운전을 하지 않았고 운전자는 따로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다른 사람이 차량을 운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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