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창원특례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공 AI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경남 창원특례시는 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창원특례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분야의 전면적 AI 전환을 위해 실용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창출·품질 향상을 달성한 국민체감형, 업무 프로세스 개선·비용 절감·처리시간 단축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인 업무효율화형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창원특례시는 직원이 직접 비예산으로 개발한 '친환경 유기질 비료 지원 물량 선정 인공지능(AI) 예측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기질 비료지원 사업에서 농가의 과다한 비료 신청으로 인한 낮은 선정률, 이에 따른 민원 발생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개발됐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비료 과다 신청 방지, 선정률 개선, 민원 감소 그리고 업무 자동화를 통한 처리 기간 단축 등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례는 직원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인식하고 해결책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분야의 AI 전환이 뒤처지지 않도록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질적 업무개선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