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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공공업무 혁신"…업스테이지, 조달청 '생성형 AI 공급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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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AI 워크스페이스' 공급 계약 체결

    한글·워드·PDF 등 다양한 포맷 지원

    뉴스1

    업스테이지 조달청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사 선정(업스테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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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업스테이지(486550)가 조달청이 발주한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조달청과 '공공 AI 워크스페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처음으로 '생성형 AI 업무지원 서비스'를 등록한 공급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은 보안상의 이유로 분리망(폐쇄망) 환경에서 인터넷 접근이 제한돼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쓰지 못했다.

    조달청은 이를 개선하고자 디지털서비스몰에 분리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신설했다.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는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LLM '솔라'와 (OCR 기반 문서처리 기술을 통합한 업무지원 서비스다.

    이용자는 UI를 통해 문서를 업로드하면 △검색 △질의응답 △정보 추출 △요약 등 작업을 할 수 있다. 한글(hwp)·워드·PDF 등 다양한 파일 포맷을 지원한다.

    업스테이지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공공 영역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용어설명> ■ 솔라 솔라(SOLAR)는 한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독자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로 한국어 데이터로 대량 학습해 자연스럽고 정확한 한국어 처리 능력을 구사한다. 초기 버전은 107억 개 매개변수(파라미터)를 탑재해 소형 LLM(SLM)임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신 솔라 프로 2는 31억 파라미터로 경량화를 강화하면서도 70억~72억급 대형 글로벌 모델과 견줄만한 추론·언어 이해 성능을 제공한다. ■ OCR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 문자 인식)은 이미지·스캔문서·PDF·사진 등에서 문자·숫자를 인식해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컴퓨터가 스캔한 문서의 내용을 읽고 편집하거나 검색 가능한 텍스트 파일로 만드는 데 활용된다. ■ UI UI(User Interface·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와 컴퓨터·시스템·기기·소프트웨어 등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물리적·가상적 접점(매개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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