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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오늘 박성재 3차 소환...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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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오후 2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3번째 소환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텔레그램 소통한 정황 포착

    특검, 박성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


    [앵커]
    내란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다시 소환합니다.

    김건희 씨 수사를 무마시켜준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내란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입니다.

    [앵커]
    오늘 박 전 장관 조사는 몇 시에 예정돼있습니까?

    [기자]
    내란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김건희 씨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조사인데요.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박성재 전 장관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김건희 씨 수사나 검찰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특검은 일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고, 박 전 장관이 검찰의 수사 보고서를 김 씨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또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담당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재판에 나온다고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공판 기일이 조금 뒤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예정돼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김용군 전 헌병대장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이른바 '햄버거 회동' 자리에 참석했던 인물들로, 특검과 변호인단은 비상계엄 사전 모의 여부와 선관위 병력투입 지시 과정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앵커]
    오늘 법원에선 임성근 전 사단장의 첫 재판도 있다고요?

    [기자]
    채 상병 특검의 첫 기소 사건인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채 상병이 수색 작전 도중에 순직한 지 2년 5개월만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이자 재작년 수색 작전 당시 책임자로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전 사단장과 함께 기소된 지휘관 4명도 재판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문지환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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