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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로봇이 온다

    위험지역 벌목 로봇이 대신한다…산악지형 목재 수확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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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목재 수확 로봇 하부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계부품연구원, 로비텍과 함께 '산악지형 목재 수확 로봇'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로봇은 지형 변화에 따라 본체 높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하고 35도 이상 급경사 및 험지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는 4지 바퀴형 하부체다.

    이 로봇은 기존 장비가 접근하기 어려운 험지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연구팀은 목재를 자르고 모으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의 설계·제작도 마쳤다.

    이 장비는 로봇팔이 나무를 잡고 톱으로 자르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실제 주행 제어 및 반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강기원 로봇융합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은 국내 임업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임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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