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방대책 추진…지자체·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실시
안전 점검하는 속초소방서 |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속초소방서는 강원 속초시 중앙동 관광수산시장의 다중 밀집 지역 인파 사고와 화재 예방을 위해 재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장은 이동 동선이 협소하고 인파가 상시 밀집하는 특성으로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주요 대책은 시장 내 화재·전기·가스 등 취약 요인에 대한 합동 점검, 소방 훈련, 피난 안내 체계 강화, 속초시 협업 기반의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이에 지난 3일 소방·속초시청·전기안전 공사·가스업체 등 13명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 소방시설 관리 ▲ 노후 전선·차단기 ▲ 가스누출 위험 요인 ▲ 가연물 적치 등 시장 내 주요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안전 점검하는 속초소방서 |
이어 소방·시청·상인회 총 54명(소방 차량 11대)이 참여하는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상황 대응, 초기 진압 및 대피 유도 절차를 익히고 상인 주도 초기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시와 협력해 피난 안내유도선(로고젝터·전광판) 설치, 대피 안내표지 정비, 시장 구조 분석 기반 대피 동선 보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윤구 속초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속초시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점검하는 속초소방서 |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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