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소프트웨이브 2025'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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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소프트웨이브 현장 곳곳에서는 부대행사로 '소프트웨이브 2025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사전에 수출상담을 원하는 기업 신청을 받아 해외 바이어가 직접 해당 기업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날 100여개 가량 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만났다.
베트남 IT 기업 HB랩과 주한 네덜란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나무기술을 찾아 AI 풀스택 솔루션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베트남, 네덜란드 등 해당 국가에 AI 제품을 알리고, 협업 기회를 만들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 AI 기업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비아이매트릭스 부스를 방문한 대만 기업 CMONEY의 한니엘 첸 세일즈 매니저는 “한국 AI 솔루션은 기술뿐만 아니라 이미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며 “좋은 한국 AI 기업에 투자하려는 곳들도 있어 이번 소프트웨이브에서 가능한 많은 기업을 만나려 한다”고 말했다.
산업안전 AI 전문기업 이지에이아이 부스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기업 노콜라의 가낭 아르디 디렉터는 “인도네시아도 최근 AI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자체 기술력은 아직 부족하다”며 “한국은 IT 강국이고 AI 관련해서도 많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솔루션을 발굴해 인도네시아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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