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4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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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4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은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의 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증평군 자원봉사 릴레이 사업에는 2~11월까지 모두 30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각 단체는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릴레이기 반납을 통해 한 해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증평군수 표창 등을 포함해 우수 자원봉사자 28명과 봉사단체 7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순 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올 한 해도 증평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해 준 직원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자원봉사자와 늘 함께하는 든든한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단수 사태 때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었다"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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