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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모하메드 살라가 현재 리버풀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은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연승에 실패하며 반등의 기회를 또다시 놓쳤다.
2경기 연속 살라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슬롯 감독은 살라를 제외시켰다. 이번 경기에서도 살라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슬롯 감독은 선발 제외 배경에 대해 "상대 전술에 맞춘 최적의 선택이었다. 특정 선수를 겨냥한 결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살라는 자신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4일 "살라는 최근 두 경기 연속 프리미어리그 선발에서 제외된 뒤, 리버풀에서의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여전히 프로답게 행동하고 있으며 라커룸 내에서 어떠한 충돌이나 말다툼도 없었다. 하지만 살라가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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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14경기 중 단 4승만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이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살라의 폼이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PL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우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발롱도르 후보로까지 언급될 만큼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그의 모습은 이전과 확연히 비교된다. 리그 1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표면적인 수치는 나쁘지 않지만, 예전처럼 폭발적인 돌파력과 경기 장악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편 매체는 "살라는 지난여름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하고 리버풀과 재계약했지만, 축구계에서는 상황이 빠르게 변한다. 33세인 그가 지금과 같은 대우를 오래 참고 버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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