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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를 통해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3호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보전지는 서울 보라매공원 내 667㎡ 규모 부지에 마련됐으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과 연계해 꾸며졌다.
3호 보전지에는 도심 속 점차 사라지고 있는 희귀·자생식물 28종이 식재됐다. 시즌 1과 2에서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29종,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무궁화 48종과 희귀·자생식물 39종을 심은 기록이 있다. 이번 시즌은 5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방문객들은 희귀·자생식물 NFT와 해당 종의 씨앗을 받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했다.
두나무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ESG '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환경재단과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컬렉션은 대체불가능토큰(NFT)의 특성을 활용해 식물 자원의 희소 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NFT는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 보전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보관된 종자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돼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된다.
시즌 3 참여자는 5만 명이 넘었고, 방문객 설문 결과 86%가 시드볼트 NFT 컬렉션으로 생물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또한 87%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실천해야 할 의무로 인식했고, 88%는 NFT를 활용한 환경 캠페인에 다시 참여할 의향을 나타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환경 문제에서 기술이 파괴가 아닌 보호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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