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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쿠퍼실리테이션그룹(KOOFA), 조직개발 분야 AI 기반 퍼실리테이션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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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내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기술 인정


    매일경제

    < 사진 제공 : 쿠퍼실리테이션그룹 >


    조직개발 전문기업 쿠퍼실리테이션그룹(KOOFA)이 ‘기업 내 의사결정 과정 커뮤니케이션의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 모델 기반 퍼실리테이터 솔루션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를 지난 11월 11일 공식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전문 기업이 AI 기술을 결합한 조직개발 솔루션을 인정받은 사례로 의미가 크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변화관리, 리더십 개발, 조직문화 설계 등 다양한 조직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의 의사결정 과정이 여전히 사람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한다는 한계를 인식해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조직의 목적·참여자·언어·상황을 분석해 대화의 구조를 설계하고 조율하는 AI 퍼실리테이터 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기술적 시도를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기술은 회의와 워크숍 설계, 갈등 조정, 참여 촉진, 변화관리 등 조직 내 집단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의 컨설팅과 교육이 ‘사람의 기술’에 의존했다면 이번 특허는 조직개발 방식을 솔루션·플랫폼·AI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퍼실리테이션과 AI가 결합한 차세대 조직개발 혁신 도구로 주목

    특허 발명자인 구기욱 쿠퍼실리테이션그룹 대표는 “조직 문제의 상당수는 ‘말이 오가는 방식’에서 발생한다. 우리는 퍼실리테이션과 AI 기술을 통해 더 나은 대화를 설계하고, 조직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라며, “조직개발이 학문과 컨설팅을 넘어 확장 가능한 기술과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첫 출발점으로 이번 특허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은 퍼실리테이션과 조직개발을 기반으로 기업·정부·국제조직에 변화관리, 리더십 개발, 문화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첫 실습 중심 조직개발 전문가 양성과정인 ‘KOOFA Global OD’를 운영하며 조직개발 생태계 확장과 전문성 있는 FT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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