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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우버, 美 시장 확대 여력 충분…침투율 15%가 말하는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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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우버가 미국에서 더 성장할 수 있다. [사진: 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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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버가 미국에서 보편화된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직 성장 여지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내 시장 침투율이 약 15%에 불과하며, 이는 우버가 활동하는 10개 주요 국가의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겉으로 보기엔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버가 창립된 미국에서도 여전히 고객 기반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CFO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높은 이용 빈도를 기준으로 시장이 이미 포화됐다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들은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우버는 도시 중심부를 넘어 교외와 외곽 등 희소 시장(sparser markets)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교외 지역의 호출 비중이 전체의 약 2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성장이 가능한 영역이 넓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장 전략의 연장선에서 우버는 사업 포트폴리오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우버 이츠는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코스트코를 비롯한 다양한 슈퍼마켓 및 소매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넓은 생활 밀착형 소비 영역으로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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