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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특징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美 동물실험 축소 AI 대체 흐름…신약 평가 기술 부각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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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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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미국 정부의 동물 실험 축소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8분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800원(6.86%) 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동물 연구 축소 정책 일환으로 미국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대신 인공지능(AI) 등 대체 임상 기술을 강화하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이에 맞춘 차세대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전날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연말까지 원숭이와 관련된 모든 임상 연구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샘 베이다 신임 CDC 이니셔티브 책임자가 이를 연구진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정책 기조에 따라 동물 연구 축소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YSSEY)’를 통해 동물실험 없이 약물 효능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디세이-종양(ONC), 장(GUT), 피부(SKIN) 등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50여 건 이상의 위수탁 계약을 확보하며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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