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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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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체포영장 집행 중 달아난 사기범, 나흘 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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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검찰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달아났던 사기 혐의 피의자가 나흘 만에 붙잡혔다.

    광주지검은 5일 오전 3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모처에서 체포한 40대 남성 A씨를 광주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1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호텔 인근에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검찰 수사관을 따돌리고 도망쳤다.

    그는 차에서 소지품을 챙길 여유를 달라고 부탁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시동을 걸고 그대로 달아났다.

    검찰은 A씨의 도주 경위와 조력자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광주지검이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사건의 피의자다.

    검찰은 출석 통보에 잇달아 불응한 A씨를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현장 수사관들의 실수로 놓쳤다.

    검찰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점검 중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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