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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특징주]코리아써키트, 브로드컴 수혜주 기대감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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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코리아써키트가 장초반 강세다.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36분 코리아써키트는 전 거래일 대비 3825원(10.90%) 오른 3만8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가에서 코리아써키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코리아써키트의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으로 기존 대비 37.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가 내년에 브로드컴에 인공지능(AI) 가속기 주문형반도체(ASIC) FC BGA를 신규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이전 제품대비 고집적, 고신뢰성이 요구된 AI가속 기 ASIC향 FC BGA 개발했다"면서 "브로드컴에 샘플을 제공, 테스트 과정으로 추정한다. 긍정적인 결과이면 2026년 하반기부터 AI 가속기 ASIC향 FC BGA 매출이 추가될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과 비교해도 코리아써키트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11.5배이며 컨센서스 기준으로 이수페타시스는 39.8배, 대덕전자 18.8배, 심텍 20.1배, 티엘비 17.3배, 해성디에스 12.8배와 비교하면 저평가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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