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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태안해경, 태안군 천리포 인근 해상'어선 전복 수색 결과 및 계획'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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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종 기자]

    충청일보

    태안해경이 어선전복해상에서 실종 승조원을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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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20분쯤 충남 태안해역 천리포 북서방 약 2.5km 떨어진 해상에서 어선 A호(9.77t, 연안자망, 인천선적, 승선원 7명, 전원 한국인) 전복, 밤샘 집중수색 결과 승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일부터 경비함정 10척, 항공기 1대, 육상 139명을 투입하여 집중수색해 승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2시7분쯤 구조된 승선원 1명(50대, 남)은 백리포 해변에서 심정지 상태(사망판정)로 발견되었으며, 태안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태안해경은 5일 06시 기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 투입할 예정이며, 태안군, 태안경찰, 태안소방, 8해안감시기동대대, 해군,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관·군과 합동으로 구조세력을 총동원하여 나머지 승선원 2명을 찾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승선원 2명은 선장 B씨(40대, 서울시 거주), 선원 C씨(40대, 목포시 거주)로 모두 남자이며, 전복 어선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 태안해경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5일 경비함정 12척, 연안구조정 3척, 해경구조대 1척, 항공기 4대, 중부해경청 특공대, 태안군청, 태안경찰, 태안소방, 해군, 8해안감시기동대대 등 투입 수색 중이다.

    해상 기상 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풍, 10~12m/s, 파고 2m, 시정 3M, 80% 흐림상태를 보이고 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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