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슈어테크 컨퍼런스(Insurtech insights Asia 2025)에서 교보라이프플래닛과 볼트테크코리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필립 볼트테크 아시아태평양 대표,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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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디지털 보험 유통 플랫폼을 고도화해 기존 보험 유통 모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교보라플의 혁신적 서비스인 라플레이(Laplay)와 바른플랜(Barun Plan)을 볼트테크의 글로벌 임베디드 보호 플랫폼에 통합해,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혁신적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플레이는 고객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보험을 경험하는 고객참여형 서비스다. 바른플랜은 고객별 상황과 니즈를 다각도로 분석해 최적의 보장 설계안을 제안하는 대표 보장분석서비스다. 교보라플은 볼트테크의 플랫폼 비지니스와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보험 유통판매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볼트테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인슈어런스뉴스 아시아(InsuranceNews Asia)가 선정한 ‘올해의 인슈어테크(Insurtech of the Year)’로 이름을 올렸으며,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총 39개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기반 보험 교환(insurance exchang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볼트테크는 2020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혁신적인 디바이스 보호 및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성장의 핵심에는 볼트테크의 보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있다. 이는 단일 API를 통해 보험사와 상품을 연결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 솔루션으로, 파트너사는 복잡한 시스템 개발 없이도 맞춤형 UI 컴포넌트와 원활한 연동을 기반으로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고 관리할 수 있다.
고광범 볼트테크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볼트테크의 임베디드 보험 및 SaaS 역량을 강화해 보험의 유통과 경험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공하고, 기존 손해보험 중심에서 생명보험 상품까지 자사 플랫폼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범위를 확장해 한국 및 글로벌 시장의 보호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에서 검증된 교보라플의 디지털 보험 및 서비스 기술 역량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모멘텀”이라며 “국제적인 인슈어테크 리더인 볼트테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보험 유통구조의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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